전체 글127 오대산 상원사에서 상왕봉까지<칠순산행 6th> -휘준- 2025. 7. 3. 지리산 천왕봉 <칠순산행 3th> -휘준- 2025. 7. 2. 설악산 대청봉 3차<칠순산행 5th> -휘준- 2025. 7. 1. 설악산 대청봉 2차 <칠순산행 4th> -휘준- 2025. 6. 30. 설악산 대청봉 1차<칠순산행 2th> 2024.05.31 -휘준- 2025. 6. 28. 윤여선의 土曜斷想 : 잉여 인간과 남은 사람들 [토요 단상(土曜斷想)] (2025.06.28.)========={제 190회}======== 육군 장교였던 막내 고모부님은 제대 후 한 때 영화의 엑스트라 일을 해보셨던 적이 있습니다.군인 연금 덕분에 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무료한 시간들을 달래기 위해 잠시동안 엑스트라 일을 하셨던 것이지요.주연 배우의 들러리에서 조연 역할을 하며 나름대로 영화 제작의 한 부분을 맡는다는 자부심도 갖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언젠가는 곤룡포를 입은 임금의 모습으로 어좌에 앉아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하셨던 적도 있지요.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또한 엑스트라 연기의 연장에 지나지 않았던 것임엔 분명합니다.엑스트라 일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얘기해 주신 적이 있는데, 가장 힘든 것.. 2025. 6. 28.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