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람과 겉사람1 태식, 그 고집에 넌 벌써 죽은 거다 -휘준- 영혼이 없다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가끔 모임에서 만나고 같은 식탁에서 하이 파이브로 공감을 나누던 태식이. 그와 나의 생각차이가 늘그막엔 이렇게 클 줄이야. 어제 그가 '내 인생에 영혼은 없다, 죽으면 모든 게 끝이다.'라는 주장을 올렸다. 죽음을 연구한 학자, 미국 교수의 저서까지 인용하면서...이건 아니다 싶어 내 생각을 옮기다 보니 길어져서, 다시 짧게 다듬어 답글을 달았다.‘제사와 영혼’ -휘준-제사(祭祀): 네이버 사전을 보면, 죽은 사람의 넋에 음식을 바치어 정성을 나타냄. 또는 그런 의식이라 나옵니다.여기에 나오는 넋은 영혼(靈魂)을 말합니다. 영혼은 영과 혼으로 분리됩니다만 흔히 영혼을 정신(마음)이라 부를 수 있으며, 이는 육체(肉體)와 함께 사람을 이룹니다. 육체의 고통은 상처를 .. 2025.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