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남1 죄와 벌 '쌩구라' -휘준- 내가 누구게? 나 바람이야.왜 바람이냐구? 한국 수필계에선 미운 오리새끼 같다는 축도 있지만, 신림동 문인회에선 '바람'이라 불렸지. 지금은 과천 살구. 한국문단에 삐딱이 모자 쓰고, 혜성처럼 나타난 신선한 바람. (오우! 미안, 간이 잠깐 부었네. 윗줄 삭제하고 그냥 예비군으로 가겠습니다.) 나 신출귀몰 예비군 7공수 병장 강병장이야. 신체 건강하고 정신 건전하고 매력 덩어리인..... 뭐? 알았어 알았어, 정정할게. 그냥 몸만 건강한. 오늘 에러 되게 나네! 우리 동네에서 내 별명은 '신선한 바람'이야. 생긴 거완 딴판이라고? 그렇지만 내가 붙인 것도 아니고 남이 붙여준 건데 어떡하냐구. 우리 동네 부동산아줌마, 슈퍼아줌마, 노래방아줌마가 나의 팬이지. 나만 가면 노래방 시간을 자꾸 늘려 줘. 그냥도.. 2025.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