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소나 다 모범생인 세상은 개나 소, 걔들도 재미없어 싫어한다.
공부 꼴찌인 나도 그들이 싫어 학교 담을 넘어 전국체전에 나갔는데, 촌놈이 금메달을 땄다.
30년 후 sbs 방송 공모에 응했다가 수영선수의 글이 재밌다고 뽑혔다. 'sbs 아빠의 도전’
여기엔 응모자가 많아 사연이 재밌어야 뽑힌다.
한 가족이 25분간 TV에 나오는 행운.
온 가족이 1분만 TV에 나와도 동네방네 자랑하던 때가 아닌가.
방송국 PD가 일주일 내내 집으로 출근, 도전과제는 달걀을 던져 올려 사각 쇠주걱으로 10번 받아내기.
PD는 아빠 수영 모습을 꼭 찍어야 한다고 우겼다.
잘 찍어주겠다던 꼬임에 빠져, 풀장에 끌려가 주종목도 아닌 버터플라이를 해보다.
늘어난 뱃살에 허리 피칭이 안되어 죽을 뻔, ‘수영선수 익사하다’라는 기사가 나갈 뻔했다.
지금은 손주와 풀장 다닌 덕분에, 그때보다 훨~씬 잘 함
https://youtu.be/XIbFEL3RIrQ?si=7OzSJQIM6jc6uO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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